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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5선 좌절' 박지원 "민생당 참패는 저희 잘못"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박지원 민생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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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선거가 끝나면 통상적인 문법이라고 한다면 화제의 당선인들을 모셔야 되겠죠. 다음 주부터는 그런 순서, 주영진의 뉴스브리핑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낙선하신 분 가운데 특별히 눈길이 가는 분이 있어서, 마음에 가는 분이 있어서 모셨습니다. 박지원 의원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지원/민생당 의원: 네, 감사합니다. 낙선거사를 초청해 주고.

▷ 주영진/앵커: 금귀월래, 선거에서는 졌지만 목포 유권자들과의 약속은 지키겠다. 금요일에 돌아가서 월요일에 다시 또 서울로 돌아온다 뭐 이런 이야기입니까?

▶ 박지원/민생당 의원: 엄연히 제 임기는 다음 달 29일까지입니다. 그때까지는 저의 최선을 다해서 목포 시민과 국민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재사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SNS에 올린 글 내용 중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그 말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그 이야기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참 많았을 것 같아요. 그 글을 쓰면서 박지원 의원님의 마음속에는 무슨 생각이 있었을까.

▶ 박지원/민생당 의원: 저는 뭐 지금까지 정치 현장에서 저만큼 국민들로부터 축복받고 지원받은 사람이 있을까 이렇게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생은 아름답고 또 제가 여기에서 끝나지는 않겠다,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 그런 각오로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으로 알고 인용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여기서 끝난 것은 아니다, 새로운 길을 가겠다. 그 이야기도 있단 말이죠. 그러면 박지원 의원님의 이 마음속에는 여전히 정치 활동에 대한 의지와 집념 이런 게 있는 겁니까? 아니면 완전히 정치와는 다른 길을 가시겠다는 얘기십니까?

▶ 박지원/민생당 의원: 오늘 또 여기에 나온 게 새 길 아니에요? 낙선자가, 낙선거사가 지금 나왔는데 저는 지난 12년간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선거 기간 동안에도 저는 세 가지를 목포 시민들, 국민들에게 말씀드렸는데요. 첫째는 목포 발전, 두 번째는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통한 진보 정권의 재창출, 세 번째는 호남 대통령 만들기에 박지원이 앞장서겠다 이걸 해 나가는 거죠. 목포 발전은 이제 당선인이 할 몫이지만 저는 음성적으로 뒤에서 돕는 거고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진보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서 그리고 호남 대통령 만들기에는 역시 박지원의 역할이 있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분명히 믿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원 민생당 의원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정치와는 계속해서 정치권과는 계속해서 연관이 있는 그런 활동을 하시는 것으로 이해가 되네요?

▶ 박지원/민생당 의원: 물론 현역 정치는 떠났지만 그래도 제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경륜 이런 것들을 가지고 계속 방송 등에서 요구하거나 또는 SNS를 통해서 원로답게 제 의견을 당당하게 피력하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도 박지원 의원님처럼 경륜 있고 경험이 많은 정치인들이 나와서 고정적으로 패널, 평론을 해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 박지원/민생당 의원: 당연히.

▷ 주영진/앵커: 임기, 임기 마치고.

▶ 박지원/민생당 의원: 그렇죠. 저는 어떤 경우에도 당당하게 해나가겠다. 그것이 제 역할 아니에요?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약속하신 것으로 생각하겠습니다.

▶ 박지원/민생당 의원: 네, 고정 출연도 좋습니다.

▷ 주영진/앵커: 네, 알겠습니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도 국회 사무총장 가기 전까지 또 고정 패널로 여기서 좋은 이야기들 많이 해 주셨거든요.

▶ 박지원/민생당 의원: 유인태 총장도 훌륭하신 분 아니에요, 바른말하시고.

▷ 주영진/앵커: 워낙 바른말 많이 하시죠. 박지원 의원님, 조금 심각한 이야기 좀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그러니까 박지원 의원님을 비롯한 일단 호남 지역을 한번 먼저 여쭙도록 할게요. 민생당의 중진들 한때는 우리 정계를 주름잡았던 기라성 같았던 인물들 아닙니까, 정동영, 천정배. 박지원 의원님은 뭐 말할 것도 없고요. 전부 다 낙선을 했습니다. 호남은 민주당 후보들이 싹쓸이했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세요?

▶ 박지원/민생당 의원: 민생당이 호남에서 대안 세력으로 부각되지 못했고 원체 미래통합당과 황교안 대표가 발목 잡기만 하고 소위 문재인 대통령을 총선 후에 탄핵하겠다 이런 것들이 나오니까 역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도와주는 것이 우리 호남이 할 일이다 그렇게 했고 저희들이 잘못했으니까 진 거죠, 뭐. 선거는 지고 나면 무슨 말이 있어요, 졌는데.

▷ 주영진/앵커: 잘못, 어떤 잘못을 하신 겁니까?

▶ 박지원/민생당 의원: 잘못 많이 했죠. 우선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지도부가, 심지어 비례대표까지 그렇게 흔들리는 것을 보고 과연 당신들을 믿고 우리 호남, 목포 시민들이 표를 줄 수 있겠느냐 이런 것을 피부로 느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OK, 3번 박지원 이렇게만 했지 민생당 얘기를 한 번도 안 했어요. 그래서 손학규 대표가 목포 오겠대요. 오시지 말라 그렇게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박지원 의원님은 선거 경험이 참 많으시지 않습니까? 92년 총선, 92년 대선, 97년 대선. 그 많은 선거를 치르셨는데 이번 선거 결과를 딱 보시고 일단 본인의 선거와 관련한 생각을 가장 먼저 하셨을 것 같고 또 하나 전국적인 선거 결과 보고 나서는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드시던가요?

▶ 박지원/민생당 의원: 이거는 확실하게 민주당의 승리인데 오만하지 말아야 됩니다. 그리고 지금 꼼수 비례정당들 만들었잖아요.

▷ 주영진/앵커: 조금 전에 이야기 들으셨죠?

▶ 박지원/민생당 의원: 조금 전에 얘기하셨는데 민주당이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다 합치면 190석 아니에요? 이거를 합쳐 나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시민당이나 열린민주당 다 합쳐서 깨끗하게 나가라 이겁니다. 왜 미래통합당이 비례 한국당 이거를 통합하는 것을 보면서 하겠다. 이런 것은 아직도 꼼수 정치입니다. 당당하게 나가서 사실 190석 통합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지금 개헌 외에는 다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반드시 시대적 요구인 개헌을 하셔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 만약 지금 190석 가지고 200석을 채워야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협치를 통해서 미래통합당과 또 국민 통합을 통해서 개헌할 수 있는 그러한 큰 정치를 해야지 아, 190석을 가지고도 미래통합당이 비례 한국당과 통합하는 것을 보고 하겠다 이런 꼼수 정치를 하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을 제가 해 주려고 하는 겁니다.

▷ 주영진/앵커: 제가 돌이켜보건대 16대 때 새천년민주당 만들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염원은 정말 간절했던 것 같습니다. 이른바 상대적 진보 진영이죠. 진보 진영이 국회에서 다수당이 되는 것 한번 꼭 해내고 싶다고 하는데 그때도 못했습니다, 여당임에도 불구하고.

▶ 박지원/민생당 의원: 그렇습니다.
[인터뷰] 박지원 민생당 의원
▷ 주영진/앵커: 그런데 보십시오. 그다음 17대, 이번에 21대 특히 21대는 이런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어요.

▶ 박지원/민생당 의원: 그러니까 시대의 요구가 진보 정권의 재창출을 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처럼 그렇게 발목만 잡지 말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크게 나가라 하는 건데 꼼수 정치, 잔 정치에 사실 민주당도 통합당도 놀아났잖아요.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하는 것은 190석을 가진 또 민주당으로서는 그걸 그렇게 할 필요 없다 이거죠. 크게 보고 꼼수하지 말고 당당하게 나가면 저는 다음에 진보 정권이 재창출될 수 있다 그렇게 보기 때문에 제발 이제 꼼수 정치 버리고 좀 당당하게 나가는 그런 큰 모습을 보이자. 그러한 역할을 하는 데 저라도 나와서 이런 얘기를 해 주는 것이 제가 할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 주영진/앵커: 그 말씀을 계속 반복하시는데 그렇다고 한다면 제1야당이었던 미래통합당 아무래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죠. 선거에서 참패했다고 하는데 그것도 지금 하신 말씀 중에 같은 연속선상에 있는 것일까요?

▶ 박지원/민생당 의원: 그렇죠. 미래통합당이 참패한 게 뭡니까? 계속 협력은 하지 않고 발목만 잡고 또 그리고 황교안 리더십이 왔다 갔다 하면서 막말을 하는 사람들 또 살렸다 붙였다 이러한 꼼수를 계속 하고 또 비례 한국당도 먼저 창당하고.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가혹한 심판을 한 거예요. 그러한 것을 평가 못한 민생당은 nothing, 하나도 당선을 못하잖아요. 그건 국민이 정한 거예요.

▷ 주영진/앵커: 민생당은 이제 존속하기가 어렵겠죠? 원내 의석이 1석도 없으니까요.

▶ 박지원/민생당 의원: 모르겠어요. 손학규 대표가 책임지고 물러간다고 와 있는데 그분은 하도 물러간다는 말을 많이 해서 실현될지 안 될지 잘 모르겠어요.

▷ 주영진/앵커: 선거 전 과정에서 사실은 당내 불협화음에 대해서 좀 박지원 의원님도 속에 불편한 마음이 여전히 남아 계시군요?

▶ 박지원/민생당 의원: 아니요. 저는 일체 말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중진들이 물러서자 그리고 신진들을 좀 내세워 보자 이렇게 한 다음에 일체 말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말하면 오히려 분란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기호 3번만 말했지 민생당 얘기 안 했다니까요. 이건 우리가 잘못했는데 거기다 대고 계속 뭐 비례대표가 뭐 2번으로 갔다가 14번으로 갔다가. 그 비례대표 나온 사람들이 누가 누구인가를 국민들이 하나도 몰라요.

▷ 주영진/앵커: 민생당 1번, 비례대표 1번은 한번 초대해서 말씀을 나눠봤는데 상당히 저기 현안에 대한 관심이 많고 그 전문성, 보건 전문가라고 하는 느낌이 많았는데 이번에 2.73%밖에 득표하지 못해서 비례의석도 1석도 못 얻었더라고요.

▶ 박지원/민생당 의원: 저는 그분 만나보지도 않았지만 제가 듣기로는 굉장히 훌륭하신 분이라고 그래요. 훌륭하신 분 데려다가 안 훌륭하게 만들었으면 민생당 책임 아니에요?

▷ 주영진/앵커: 조금 전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통한 진보 정권 재창출 또 호남 대통령 만들기. 호남 대통령 만들기 우리 시청자 분들 다 아는 그분 말씀하시는 겁니까?

▶ 박지원/민생당 의원: 지금 현재는 이낙연 전 총리가 국민적 지지를 가장 많이 받죠. 아무리 강력한 권력이라도 정치는 민심을 거스를 수가 없습니다. 경제는 시장을 거스를 수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재는 이낙연 전 총리가 가장 유력한 후보인 것만은 사실이지만 이낙연 전 총리도 당내 경선 과정에서 어떤 파동이 올지 모른다. 그렇지만 어떻게 됐든 저는 호남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김대중 이래 한 번도 못하고 있지 않느냐. 그래서 그러한 것은 우리 호남인들의 열망이기 때문에 누구도 좋습니다.

▷ 주영진/앵커: 2002년 대선 민주당 경선 때를 돌이켜보면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이인제 대선 의원이 있었는데 광주 경선에서 노무현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면서 완전히 흐름이 바뀌지 않았습니까? 결국 이인제 후보는 중도 사퇴했고 말이죠.

▶ 박지원/민생당 의원: 뭐 공소시효가 지나서가 아닌가 이미 몇 번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가치관이, 정통성이 노무현에게 있다. 그래서 사실 제주에서 실패를 하니까 제가 비서실장 아니었어요?

▷ 주영진/앵커: 제주에서는 한화갑 후보가 1등을 했었죠?

▶ 박지원/민생당 의원: 그렇죠. 저에게 광주 박광태 시장에게 연락을 해서 어떻게 됐든 우리의 정통성을 이어갈 노무현 후보를 돕는 것이 좋겠다 하는 간접적 말씀이 있어서 제가 전화를 해서 그러한 돌풍이 일어나게끔 저도 간접적으로 지원했지만 시대정신이 정체성이 노무현에게 있었던 것만은 사실이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에 간접적 역할을 했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 박지원/민생당 의원: 저도 그 심부름을 했고요.

▷ 주영진/앵커: 공소시효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이제는 시간이 18년이 지났으니까 이제 말씀을 하신 건데.

▶ 박지원/민생당 의원: 그렇죠. 그러나 역사적으로 성공한 대통령이 지원했다고 하는 것은 저는 역사가 용납하리라고 보고 국민도 참 잘하셨다 이렇게 평가를 할 것 같아서 공식적으로는 오늘 처음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이 말씀, 뭐 사실관계는 아마 노무현 전 대통령 도왔던 분들도 많이 알고들 계시겠죠?

▶ 박지원/민생당 의원: 알고 있고 특히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제가 대북 송금 특검으로 가니까 노무현 대통령에게 박지원에게 이래서는 안 된다 하면서 광주 주재 기자들에게 얘기를 하니까 주간지에 크게 났어요.

▷ 주영진/앵커: 당시에 또 천정배 의원도 그럼 알고 있겠군요? 천정배 의원도 노무현 대통령을 도왔으니까.

▶ 박지원/민생당 의원: 그거는 나 자세히 모르겠어요.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선거 끝난 날 저녁에 다 이제 같이 도왔던 분들하고 헤어지고 집에 돌아와서 이제 혼자 주무셨을 것 아닙니까?

▶ 박지원/민생당 의원: 네.

▷ 주영진/앵커: 그때 들었던 생각 또 먼저 떠나신 사모님 뭐 이런 생각하시면서 어떤 생각하셨어요?

▶ 박지원/민생당 의원: 저를 위해서 많은 지원을 하늘나라에서 하셨을 김대중 대통령님 내외분, 제 아내가 굉장히 서글퍼하실 것 같고 저도 나중에 하늘나라에 가면 뵐 면목이 없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다짐을 했습니다. 목포 시민들에게 약속한 세 가지 중 목포 발전 문제는 음성적으로 제가 하고 당선인의 몫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과 진보 정권의 창출, 재창출. 그게 특히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서 절대 박지원이 할 몫이 있다. 저는 참 죄송한 표현 같지만 그래도 전국에 있는 김대중 세력을 끌어 모으고 호남을 대표는 이제 안 되겠지만 대변할 수 있는 그런 힘을 가졌기 때문에 반드시 문재인 대통령 성공하도록 돕고 진보 정권 재창출하는 데 그리고 호남 대통령 만들기의 선봉에 서야 한다 이 각오를 새롭게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울지 않으시고 다짐을 새롭게 했다. 그리고 정계를 떠나지시는 않겠다. 그러면 이 질문 마지막으로 드릴게요. 많은 분들이 이형기 시인의 낙화라는 시를 항상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떠나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알고 떠난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박지원 의원님께 혹시 어떤 분들은 이제 그만 편히 쉬시면서 후배들을 위해서 좋은 말씀해 주시고 또 그런 이야기하지 않을까요?

▶ 박지원/민생당 의원: 이게 사실상 목포 시민이, 국민이 심판했으면 떠난 것 아니에요? 그렇지만 제 역할을 또 경험을 경륜을 살려서 원로로서 바른 말을 해 주는 것은 절대 필요한 일이지 그런 저는 패배주의 생각은 갖지 않습니다. 영원히 현역으로 살아 있을 겁니다.

▷ 주영진/앵커: 영원히 현역으로 살아 있을 것이다. 박지원 의원님은 이제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자주 뵐 거라는 희망을 안고 오늘은 이쯤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박지원/민생당 의원: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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