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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도권 · 호남 석권에 충청도까지 우세

민주당, 수도권 · 호남 석권에 충청도까지 우세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작성 2020.04.16 19:48 수정 2020.04.16 22: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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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4년 전, 지난 20대 총선에서 수도권에서 모두 82석을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이번 총선에서는 모두 103석을 얻었습니다. 통합당이 한국당과 합쳐서 이번 총선에서 얻은 전체 의석 103석과 같은 것입니다. 또 최대 승부처였던 이렇게 수도권을 휩쓴 것이 결국 압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또 호남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에 밀려서 힘을 쓰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단 1곳을 빼고 모두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선거 때마다 여야가 팽팽했었던 충청 지역도 이번에는 민주당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강청완 기자가 총선 결과를 지역별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어제(15일)저녁 S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의 수도권 접전 지역은 40곳으로 예측됐습니다.

개표 초반 예측대로 접전 양상을 보이던 지역구들 가운데 개표 후반이 되자 민주당 후보 우세로 기운 곳이 늘어났습니다.

그런 접전지의 승리를 더해 민주당은 수도권 121개 지역구 중 103개 지역구를 가져가는 압승을 거뒀습니다.

4년 전 20대 총선과 비교해 21석을 더 가져간 것입니다.

수도권 지역구 의석만으로도 이미 통합당 전체 의석과 같습니다.

경기도에서 4년 전보다 11석 많은 51석을 얻었고, 13석의 인천에서도 4석이 늘어난 11석을 확보했습니다.

호남과 충청에서의 승리도 압승 요인으로 꼽힙니다.

4년 전 옛 국민의당 열풍에 밀려 3석만 얻었던 호남에서 민주당은 무소속 1곳을 뺀 27곳에서 이겼습니다.

[이개호/더불어민주당 호남 선대위원장 : 광주·전남 지역민들께서 민주당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점 저희들이 결코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호남 무소속 당선자 1명마저 민주당 입당을 공언해온 이용호 의원이라 호남 의석 전부를 석권한 셈입니다.

전통적 스윙보터로 꼽혀온 충청권 민심도 이번에는 민주당 손을 들어줬습니다.

민주당은 대전과 세종에서 전승을 거뒀고, 충북에서도 통합당보다 더 많은 의석을 얻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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