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공산당이 싫어요"…'과격 발언' 허규, 결국 사과 "어리석었다"

"공산당이 싫어요"…'과격 발언' 허규, 결국 사과 "어리석었다"
과격 정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배우 허규가 진화에 나섰다.

허규는 15일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 너무 어리석었습니다"로 시작하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먼저 부적절한 발언으로 많은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허규는 "민감한 사항에 대해 경솔했던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앞서 허규는 자신의 SNS에 "부디 멸공.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이 "전 빨갱이보다 친일파가 더 싫어요"라는 댓글을 남기자, 허규는 "빨갱이한테 당해봐라. 북한 가서 살던가"라고 답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이 "뭐 당한 거 있어요?"라고 묻자 "많다. 친일도 피가 끓지만 공산주의는 진행형이니 일단 먼저 막아야 해. 친일은 두고두고 X쳐야지"라는 과격한 댓글을 남겼다.

허규는 2014년 배우 신동미와 결혼했다. 현재 뮤지컬 '또! 오해영'에 출연 중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