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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한국, 세계의 본보기로…'성공적 총선' 놀란 외신들

<앵커>

코로나19 사태 속 총선을 치른 한국에 대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자유롭고 투명한 사회의 특징이자 세계의 본보기라고 평가했습니다. 외신들은 높은 투표율에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워싱턴 손석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국무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한국의 총선 실시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한국이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자유롭고 투명한 사회의 특징이자 세계의 본보기라고 덧붙였습니다.

외신들도 한국발로 체온계와 위생 장갑, 손 세정제까지 갖춰진 투표소의 방역 환경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CNN 서울 특파원 : 투표소에 오게 되면 세정제를 지급받습니다. 그리고 일회용 장갑을 끼고서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로이터통신은 코로나가 전 세계로 확산한 이후 한국이 가장 먼저 총선을 실시한 나라라고 소개했습니다.

외신들은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높은 투표율에 놀라움을 나타냈습니다.

[CNN 서울 특파원 : 한국 유권자들이 다른 사람들이 있는 투표소에 오는 것을 우려했을 법도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조만간 선거를 치를 미국과 홍콩, 싱가포르 정부가 한국의 실험적인 투표 방식을 모방하게 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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