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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코로나 직격탄' 항공업계에 30조 원 지원

美 재무부, '코로나 직격탄' 항공업계에 30조 원 지원
▲ 미국 델타항공

미국 재무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타격을 입은 미국 항공사들에 대해 250억 달러, 우리 돈 30조4천억 원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스티브 므누신 재무부장관이 델타와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포함한 미국의 10개 항공사와 250억 달러 지원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은 58억달러,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32억달러를 각각 지원받게 됩니다.

미 재무부는 지원에 대한 대가로 각 항공사로부터 지원금의 10%정도에 해당하는 신주인수권을 받기로 했습니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미국 근로자를 지원하고 항공 업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유지할 뿐 아니라 납세자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지원과 관련해 "미국 항공사들의 상태가 나아졌으며, 이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낼 것"이라고 반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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