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코로나19 타격' 아디다스에 독일 정부·은행서 4조 원 '수혈'

'코로나19 타격' 아디다스에 독일 정부·은행서 4조 원 '수혈'
독일의 유명 스포츠용품 업체인 아디다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받은 손실 때문에 독일 정부와 금융권으로부터 거액을 지원 받습니다.

아디다스는 성명을 통해 국책은행인 독일재건은행 등으로부터 30억 유로, 우리 돈 4조 원을 대출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아디다스는 또 금융기관으로 부터 대출을 지원받는 기간에는 배당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디다스는 이미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고 간부진이 일부 보상금을 반납했으며, 1분기 실적 발표를 이달 27일로 연기해놓은 상태입니다.

아디다스측은 앞서 지난달 11일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