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이 시국에 방방곡곡 여행 중인 연예인들?…'어디 갈래 챌린지' 화제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직접 여행을 가는 대신 '랜선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SNS상에는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자신의 사진을 합성하는 이른바 '어디 갈래 챌린지'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이 챌린지는 모델 김원중과 박지운이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모델 김원중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디세요? 날씨가 미쳐서 한강공원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강 배경 사진에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자신의 사진을 절묘하게 합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진과 함께 '#어디갈래_챌린지'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사람들이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사진 편집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했습니다.

박지운도 인스타그램에 "저는 방구석 다이버가 되어 몰디브로 떠났습니다. 몇 주째 주말에 집에만 있어야 하는 혈기 왕성한 2030들에게 이 챌린지가 심심한 재미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마치 몰디브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듯한 재치 넘치는 합성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모델 한혜진은 에펠탑, 모아이 석상, 우주 등 배경에 요가 하는 자신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후~ 세계여행 힘들구먼"이라는 글을 남겼고, 배우 정태우도 "집에만 있기 너무 답답해서 파리 뉴욕 피사로 리마인드 웨딩 화보 촬영 다녀왔어요"라며 센스 넘치는 합성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밖에도 배우 이동휘, 이시영 등 많은 스타들이 '어디 갈래 챌린지'에 동참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도나도 챌린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저도 답답해서 세계여행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나도 저 앱으로 가족여행 다녀옴", "너무 웃기다", "저만 속았나요ㅋㅋ"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김원중·박지운·한혜진·정태우·이동휘·이시영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