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17', 개봉 두 달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

영화 '1917'이 개봉 두 달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금, 토, 일 사흘 동안 1만 6천9백만 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75만 명으로, 개봉 후 9일 연속으로 1위에 오른 '엽문4: 더 파이널'을 제치고 사흘 내내 1위를 지켰습니다.

개봉 한 지 두 달 된 영화가 정상에 오른 건 꾸준하게 관객을 모은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만큼 별다른 경쟁작이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박스오피스 2위인 '엽문4: 더 파이널'은 누적 관객 수 5만 3천여 명을 불러 모았고, 3위 '오픈 더 도어'는 3천7백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말 이틀간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8만 명이 채 안 돼, 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