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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표 더 흡수'…지도부도 각자 지역구로

<앵커>

방금 중앙선거관리 위원장의 발표 대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본 투표가 이제 꼭 하루 남았습니다. 오늘(14일) 자정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자신의 지역구 유세에 집중합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 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인 오늘 민주당 지도부는 국회에 모였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선거대책 회의에서 "아직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지지표를 흡수하지 못했다"며 민주당과 위성정당 더시민이 "과반 의회를 구성하면 21대 국회에서는 야당의 발목 잡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최근 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정부가 테러를 할지도 모른다"는 발언에 대해선 '황당한 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지금이 어느 세월이라고 야당 대표가 그런 황당한 소리를 한단 말입니까.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국민들 지지를 못 받는 것입니다.]

회의 직후 이해찬 대표는 총선 기간 한 번도 찾지 않은 울산에서 유세를 벌인 뒤, 충북으로 향합니다.

민주당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오늘은 지역구 유세에 집중합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아침 회의에서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민주당에 안정적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틈틈이 격전지 유세를 지원했던 이인영 원내대표도 오늘은 지역구에서 마지막 선거운동을 합니다.

민생당 손학규 대표는 "집권 여당을 오만하게 만드는 민주당의 호남 싹쓸이만큼은 안된다"며 "민생당에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전부터 경남 창원 등에서 지원 유세를 시작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선거 운동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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