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사고는 신길역에서 약 300m 떨어진 지점을 달리던 열차의 두 량이 궤도에서 벗어나면서 벌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호선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되거나 지연됐습니다.
경부선 급행·일반 전동열차 역시 사고 여파로 지연 운행 중입니다.
1호선을 제외한 KTX와 일반 열차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여명은 현장에서 내린 뒤 직원의 인솔에 따라 신길역으로 이동해 뒤따라오는 일반 전동열차에 옮겨탔습니다.
그러면서 "복구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열차 지연이 예상돼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바란다"며 "불편을 드린 점에 깊이 사과드리며 안전한 사고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김희선, 제보 : 8681님)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