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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두고 외출' 자가격리 30대 여성 구속영장 신청 검토

'휴대전화 두고 외출' 자가격리 30대 여성 구속영장 신청 검토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조치를 무시하고 이탈한 3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성동구 금호동 주민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지 검토 중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강남구 유흥업소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정되는 A씨는 지난 11일 밤까지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지만 10일 늦은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휴대전화를 집에 둔 채 식당 등을 방문했다 적발됐습니다.

어제 경찰에 자진 출석한 A씨는 "집 밖으로 잠시 무언가를 사러 다녀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동선 등을 추가로 확인하고 추가 무단 이탈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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