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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입소 앞두고...위너 다운 '온라인 팬미팅'

이승훈 입소 앞두고...위너 다운 '온라인 팬미팅'
김진우의 입대에 이어 이승훈의 입소를 앞두고 있는 그룹 위너가 랜선 콘서트에 이어 온라인 사인회를 시도했다.

위너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온라인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추첨을 통해 이번 사인회에 참여한 팬들은 LINE, 위챗, 줌 중 채널을 선택해, 영상 통화로 멤버들과 만났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중인 모두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또 오는 16일 육군훈련소 입소를 앞둔 이승훈의 일정 등을 고려해 팬들과,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했던 위너의 작은 바람은 열띤 호응 속 그 이상의 보람과 가치를 남겼다.

위너는 지난 2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김진우의 등신대를 준비해, 4인조 완전체 모습으로 팬들과 마주했다.

멤버들은 팬 한 명 한 명과 이야기를 나누며, 생일을 맞은 팬들에게는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랜선 촛불 끄기' 이벤트 등으로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간호사로 근무 중이라는 한 팬의 등장에 온라인 팬 사인회가 더욱 의미를 더했다.

위너는 "어려운 시기 (많은 의료진) 덕분에 우리가 잘 지낼 수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격려를 보냈다.

위너는 팬들과 통화가 끝날 때마다 손하트로 애정을 표현하며, 변함없이 늘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세계 각국의 팬들 반응은 뜨거웠다. 팬들은 "내 광대 승천. 떨려서 말을 잘못했지만, 위너 얼굴을 보니 좋다" "이름도 친구처럼 불러주고, 꼭 기억할게. 고마워" "위너 멤버들 귀엽다. 사랑둥이들" 등의 후기를 남겨 온라인 사인회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위너는 지난 2월, 무려 96만명이 넘는 시청자와 함께한 '랜선 콘서트' 라이브 방송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위너는 당분간 팀 활동의 여백을 남겨두고, 새로운 제2막을 열 계획이다. 지난 9일 발매된 위너의 정규 3집 'Remember'는 팬들과 '서로를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위너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타이틀곡 'Remember'는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며 사랑받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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