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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직원 코로나19 확진…공장 일부 폐쇄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직원 코로나19 확진…공장 일부 폐쇄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박닌공장에서 근무하는 현지인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장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하지만 해당 직원이 품질 검사 담당 부서 소속이어서 일단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보건부는 하노이시 메린현 하로이 지역 주민 2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62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이 가운데 26세 남성이 베트남 북부 박닌에 있는 삼성 직원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삼성 베트남 법인 측은 이 확진자가 삼성디스플레이 박닌 공장의 품질 검사 담당 부서 소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박닌공장 품질 검사 부서가 있는 건물을 임시 폐쇄하고 건물과 통근버스 등에 대한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들을 격리 조처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박닌성 인민위원회가 약 40명의 접촉자를 격리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직원은 베트남 당국이 집단감염 사태를 우려해 하노이 지역을 봉쇄하기 전날인 지난 6일까지 삼성디스플레이 박닌공장에 출근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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