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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미국, 대중 관세 탓 손 소독제 · 살균제 부족 심화"

WSJ "미국, 대중 관세 탓 손 소독제 · 살균제 부족 심화"
▲ 미국 마이애미서 한 여성이 교회에 들어가기 전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모습

미국이 코로나19 확산 속에 중국에 대한 관세 때문에 손 소독제와 살균제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은 의료제품 기업과 무역상들이 최근 잇달아 미국 세관에 관세 완화를 요청하는 청원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중국에 대한 관세 때문에 코로나19와의 싸움에 필요한 물품들의 가격이 오르고, 부족 현상까지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주엔 제너럴모터스가 코로나19 대응에 필수적인 인공호흡기 제작에 필요하다며, 압축 소음기와 쇠고리를 포함한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는 지난 달 마스크와 청진기 커버, 검사용 장갑을 비롯한 100여 개 의료용품에 대한 대중 관세 면제를 허가한 바 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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