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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횡단보도서 차량과 충돌한 전동 킥보드 운전자 사망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킥보드 사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제(12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공유 전동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이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킥보드 바퀴와 손잡이가 떨어져 나갈 정도였는데요, 경찰은 킥보드 운전자의 무단횡단과 차량 운전자의 과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공유 킥보드 업체의 부실한 안전관리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전동 킥보드는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와 같은 원동기 장치 면허가 있어야 운행이 가능하지만, 일부 업체는 면허가 있어야 한다고 안내만 할 뿐 이를 확인하는 절차는 아예 만들어 놓지 않았습니다.

인도나 횡단보도에서 주행할 수 없고 헬멧 같은 보호장구도 착용해야 하지만, 이런 기본 안전수칙도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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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도는 우유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낙농업계가 남는 우유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학교 급식 우유가 국내 흰 우유 소비량의 8%를 차지하는데 개학이 미뤄지면서 우유가 남아돌기 시작한 겁니다.

이런 가운데 1월과 2월, 비교적 따뜻한 날씨로, 원유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 남아도는 우유량이 더 많아졌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에서도 학교와 식당이 문을 닫자 남아도는 우유를 대량 폐기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 국내 낙농업계도 최악의 경우 우유를 내다 버리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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