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호가 어육장을 소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방랑식객' 임지호 사부가 10년 묵은 어육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임지호 사부는 멤버들에게 항아리 속 발효 음식을 꺼내보였다.
김동현은 "모양은 계란찜 같다"라고, 양세형은 "된장 같기도 하고"라며 추측했다.
이에 임지호 사부가 "어육장이다"라며 "10년의 기다림. 조상들이 만들어 놓은 기가 막힌 자산이다. 바다의 것, 땅에 나는 것, 열매와 꽃 이런 게 다 들어간다. 사람의 손길까지. 다 삭아서 어우러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냄새로 감칠맛이 난다고 표현할 수 있다. 냄새만으로도 침이 돈다"라며 "돈 주고도 못 먹는 식재료다"라고 덧붙였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