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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총] 곳곳에서 접전…'서울 연결 교통편' 등 이슈 산적

<앵커>

수도권 지역, 서울·인천·경기에 121석이 걸려있습니다. 전체 지역구 절반에 가까운, 최대 승부처입니다. 그중 경기와 인천의 판세를 들여다보겠습니다.

기생총,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인천은 전체 지역구의 30% 가까운 72개 의석이 배정된 총선 승부처입니다.

민주당은 경기 38곳, 인천 7곳에서, 통합당은 경기 24곳, 인천 5곳에서 우세를 점치고 있습니다.

먼저 경기 남양주병으로 가보겠습니다.

조국 법무장관 시절 법무검찰개혁위원을 지낸 민주당 김용민 후보는 '중단 없는 검찰 개혁'을 외칩니다.

[김용민/더불어민주당 후보 : 이미 검찰은 정치검찰화 돼 있습니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해서 공수처 제대로 출범시키고 (검찰 개혁 완수하겠습니다.)]

현역 재선 통합당 주광덕 후보는 김 후보의 검찰 개혁은 가짜 개혁으로 '조국 지키기'일 뿐이라고 맞섭니다.

[주광덕/미래통합당 후보 : (김 후보의 검찰 개혁은) 사실 조국 수호의 또 다른 표현이고. 윤석열 몰아내기를 위해서 몰두하고 있다. 가짜 검찰 개혁이다.]

지역 현안은 서울 오가는 교통편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이명엽/경기도 남양주 다산동 : (지하철이) 경의중앙선 하나밖에 없으니까, 불편하잖아요. 이게 자주 있지 않고 하니까.]

두 후보는 서울 지하철 연장과 광역급행철도 GTX-B의 지선 신설이나 복합환승 시스템 마련을 공약했습니다.

정의당에서는 29살 청년 장형진 후보가 나섰는데 원격 근무를 하는 스마트워크센터를 만들어 교통 수요를 줄이겠답니다.

인천에서는 동·미추홀을과 서갑을 민주, 통합 양당은 접전지로 꼽는데 동·미추홀을의 최근 3차례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 남영희 후보와 통합당을 탈당한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오차범위 안 박빙 승부 중입니다.

정의당은 자당 의원들이 출마한 경기·인천 지역구 3곳에 대해 고양갑은 우세, 안양동안을은 열세, 연수을은 접전이라고 자체 분석했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강동철, 영상편집 : 정성훈, CG : 정현정·이경문·황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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