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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쌀 수출 재개…이달 40만t 수출 예정

베트남, 쌀 수출 재개…이달 40만t 수출 예정
베트남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식량안보 확보 차원에서 잠정 중단했던 쌀 수출을 재개합니다.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산업통상부의 쌀 수출 재개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달 수출량은 40만t이 될 예정입니다.

푹 총리는 관계 당국에 농민과 쌀 수출업자들의 이익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앞서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6일 푹 총리에게 쌀 수출을 재개하되 4∼5월 수출량을 80만t으로 제한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감소한 것입니다.

세계 3대 쌀 수출국인 베트남은 지난해 중국, 필리핀, 아프리카 등지로 쌀 637만t을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코로나19 사태와 메콩강 삼각주 지역의 가뭄 및 바닷물 역류 등에 따른 자국 내 쌀 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쌀 수출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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