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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여야 모두 수도권 집중 공략

<앵커>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오늘(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어제 1일차 사전투표로는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지금까지도 동 시간대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오늘, 조금 전 오전 11시 반 기준 투표율은 16.4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 단위 선거에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뒤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24%로 가장 높고 대구가 13.98%로 가장 낮습니다.

투표 종료 시각인 오늘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신분증을 가지고 도착하면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에서는 마스크를 끼고 손 소독은 물론 비닐장갑을 껴야 합니다.

기표 도장 등을 만질 때 발생할 수 있는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본 투표소 대신 임시로 마련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됩니다.

코로나19 경증 확진자가 치료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8곳에 특별사전투표소도 설치됐습니다.

사전투표 마지막날 여야는 모두 지지층을 향해 투표 독려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오늘 수도권을 집중 공략합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동작을 등 서울 접전 지역을, 이인영 선대위원장도 인천을 찾습니다.

통합당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인천, 경기를 돌며 후보 지원을 이어가고 황교안 대표는 지역구 서울 종로에 집중합니다.

민생당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전남 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정의당 심상정 선대위원장은 지역구 경기 고양갑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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