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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친일이 아니라 독립운동이 우리 역사의 주류"

문 대통령 "친일이 아니라 독립운동이 우리 역사의 주류"
문재인 대통령이 "친일이 아니라 독립운동이 우리 역사의 주류였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1일) 오전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열린 '제101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과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기공식'에 참석해, "광복이 우리의 힘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2021년 완공될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 영원히 새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12월,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중경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고, 그곳에서 '임시정부 기념관을 짓겠다'고 약속드렸다"면서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맞은 오늘 그 기념과 함께 기공식을 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100년 전 선열들이 반드시 광복이 올 것이라는 희망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고난을 이겨냈듯, 오늘 우리는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의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다"면서, "어떤 위기가 오든 우리는 국민의 통합된 힘으로 다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기념식과 기공식은 코로나19 여파로 행사 규모를 축소해 5부 요인과 정당 대표, 국무위원, 임시정부 요인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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