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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처리업체 화재…소방 추산 2,800만 원 피해

<앵커>

어젯(10일)밤 전남 광양의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나는 등, 건조한 날씨에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젯밤 8시쯤 전남 광양시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3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재활용품과 건물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적장에 쌓여 있던 재활용품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로 옮겨 붙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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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1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한 시간 십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영업이 끝난 시각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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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선 어젯밤 8시 40분쯤 20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40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주민 9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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