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주진모 협박범 잡혔다…조주빈 자백은 허풍

SBS 뉴스

작성 2020.04.10 14:08 수정 2020.04.10 14: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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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진모와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며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잡혔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 김 모(30세) 씨, 박 모(40세) 씨 등 2명을 공갈, 휴대전화 해킹(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같은 달 20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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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해 유명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후 협박해 6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된 두 사람은 피해자에게 돈을 받은 뒤 세탁 과정을 거쳐 중국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중국에 있는 사람이 시키는 대로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중국에 범행의 총책 역할을 한 주범이 있다는 판단 하에 중국 수사당국과 공조하고 있다. 국내에 공범이 더 있을 가능성에도 무게를 싣고 수사하고 있다.

검거된 두 사람은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과는 무관한 사이로 밝혀졌다. 앞서 조주빈은 자신이 운영한 텔레그램 채팅방 등에서 "주진모의 메시지를 내가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조주빈의 범행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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