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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증 환자들, 야외서 가운·장갑 착용 후 사전투표

코로나19 경증 환자들, 야외서 가운·장갑 착용 후 사전투표
▲ 특별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의료진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치료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에는 야외에 특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은 마스크는 물론 비닐 가운과 장갑을 착용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합니다.

참관인을 포함한 투표 사무원들은 고글이 포함된 레벨D 방호복을 입고 사전투표 업무를 봅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오늘(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생활치료센터에 머물고 계시는 경증 환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오늘 오전 8시부터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생활치료센터 8곳에 총 466명의 경증 환자가 입소해 있습니다.

센터당 평균 58명이 사전투표를 합니다.

입소자가 가장 많은 곳은 126명, 가장 적은 곳은 6명입니다.

오늘은 4개 센터, 11일에는 나머지 4개 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합니다.

중대본은 사전투표소 방역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투표소는 야외에 설치했습니다.

입소자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방호복을 입은 투표사무원이 장갑 등을 착용한 입소자를 1명씩 안내해 투표하도록 합니다.

투표를 마친 입소자는 선거관리원의 안내를 따라 복귀합니다.

입소자들의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장을 방역 처리합니다.

그 이후에 의료진과 행정인력이 투표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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