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홍진영, 해남 농벤져스 합류 "광주의 딸…즐거운 여행될 것"

홍진영이 농벤져스에 합류했다.

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홍진영이 게스트로서 농벤져스에 합류했다.

이날 방송 중 홍진영은 광주 공항에서 농벤져스를 맞이했다.

김희철은 홍진영의 차를 두고 "누가 운전을 험악하게 하나 했더니. '밧데리'"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백종원도 "요란하게 등장한다"라며 반겼다.

홍진영은 이들에게 "오늘 아주 즐거운 여행이 되겠다. 내가 광주의 딸이다"라고 소개했다.

백종원은 "광주에 있다 언제 올라왔나"라고 물었고, 홍진영은 "스무살 여름 지나고 올라왔다. 일 년 동안 대학로에서 연극을 했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홍진영에게 "나랑 한 공간에 있었겠다. 난 열여덟 살 때부터 대학로에서 살았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백종원은 "고생 많이 했겠다. 대학로 출신들이 고생 많이 하지 않았나. '대학로 친구들이 성공하면 겸손하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희철은 "나는 공장 출신이다. 브라운관 만들다가 오디션 봤는데 덜컥 붙어버렸다"라며 "호프집, 전단지, 고깃집, 수영장 안전요원.." 등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