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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무시…만취 상태로 교통표지판 들이받고 잠든 경찰관

[Pick]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무시…만취 상태로 교통표지판 들이받고 잠든 경찰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는 비상 상황에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경찰 모 기동대 소속 A 경장은 전날(8일) 밤 11시 17분쯤 광주 서구 동천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A 경장은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표지판을 들이받은 뒤 잠이 들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사고는 크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과 교통표지판이 부서졌습니다.

사고 당시 A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121%로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경장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열흘 전인 지난달 28일에도 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하다 교통표지판을 들이받고 잠들어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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