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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장 오늘 개방…고성군 선적 어선 134척 입어

동해안 최북단 저도 어장이 오늘(9일)부터 개방되면서 본격적인 조업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조업에는 해경과 해군 함정이 투입된 가운데 고성군 선적 어선 134척이 입어해 문어 등의 어획에 나섰습니다.

최북단 저도 어장은 12월 31일까지 약 9개월간 개방되며 주요 수산물로는 문어와 해삼, 홍합, 해조류, 게류 등이 어획됩니다.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5~60척이 조업에 나서 17억9천여만 원의 어획고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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