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봉쇄 해제 후에도 방역 업무를 철저히 해 '인민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어제 우한시의 한 주민센터에 편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자신이 지난달 10일 우한을 방문한 뒤 우한 주민들을 걱정했었다면서 "우한의 생활이 점차 정상적으로 회복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우한은 76일간의 봉쇄 이후 어제 외부로 통하는 항공, 철도, 도로 등의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시 주석은 "현재 우한을 떠나는 통로에 대한 통제 조치가 이미 해제됐지만, 방역 임무는 느슨해져선 안 된다"면서 "방역의 일상화 업무를 착실히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인민일보 위챗 계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