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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손실' 의료기관 146곳에 1천20억 지급"

국내 신규 확진 39명

<앵커>

어제(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2월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30명 대로 내려갔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큰 손실을 입은 의료기관에 보상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39명 늘어 1만 4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명 안팎을 유지하다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40명 이하로 내려간 것입니다.

[김강립/보건복지부 차관 : 2월 20일에 신규 확진자가 53명으로 증가한 뒤 약 50일 만에 확진 환자 발생이 처음으로 30명 대에 이르렀습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197명, 누적 완치 환자는 6천973명으로 7천 명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로 확산 방지에 기여했지만 손실을 많이 본 의료기관에 대해 조기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를 위해 병상을 확보했지만 현재 비워둔 병원이나, 병원을 폐쇄해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146개 병원에 1천20억 원을 우선 지급할 계획입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논란이 된 손목밴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의견을 수렴 중이며 도입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 대형 유흥주점 종업원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시는 접촉자 117명 가운데 75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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