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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과반 확보 확신"…개혁 vs 정권 심판론

<앵커>

거대 양당 지도부는 저마다 과반 의석 확보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선거운동이 어느새 막바지로 접어드는 가운데,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 지도부가 나란히 광주를 찾았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 지역구와 더시민 비례대표를 합쳐 과반 의석 확보를 전망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 당이 단독으로 과반수를 넘겨서 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지금 닦여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제1당이 안 되면 공수처 설치나 검찰 개혁이 물거품이 된다면서 특히 비례대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기자회견을 자청해 역시 과반 의석 확보를 자신했던 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정권 심판론을 거듭 꺼내 들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 : 코로나바이러스가 꺾이면 경제 지옥의 빗장이 풀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겁니다.]

코로나 경제 위기론에 조국 전 장관 이슈도 제기하면서 "대통령의 리더십이 안 보인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오늘(9일)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과 공동으로 공약을 발표하고, 이인영 선대위원장은 경기 남부에서 지원 유세를 펼칩니다.

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민생당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충북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정의당은 18세를 대상으로 투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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