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연인 조은정과 결혼 발표…17살 나이차 극복

배우 소지섭 씨가 연인인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 씨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어제(7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습니다.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어서 예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식사하면서 조용히 치렀다는데요, 예식을 간소하게 치른 대신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해서 5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어제 소지섭 씨는 SNS로 팬들에게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앞으로도 응원해주고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17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2018년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 리포터와 출연자로 처음 만났죠.

이후 지인과의 모임에서 친분을 나누다가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5월에 열애 사실을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