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눈물로 밝힌 이혼 심경 "남편으로서 불찰…마음 아파"

가수 김상혁이 이혼 심경을 밝히다가 눈물을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서 김상혁은 쇼핑몰 CEO 송다예와 이혼 소식을 전한 것과 관련해 "어제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셨을 텐데 라디오 통해서 청취자분들에게 직접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상혁은 남편으로서 모든 부분에서 더 노력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제 불찰인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면서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DJ 딘딘은 "오늘 김상혁 씨가 심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니 제가 더 말을 많이 하도록 하겠다"고 세심하게 배려했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열애 1년여 만인 지난해 4월 결혼했으나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