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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한 달 만에 석방…보석금 19억 원 지불

여권위조 혐의로 파라과이 교도소에 수감됐던 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가 거액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됩니다.

현지 언론들은 파라과이 사법당국에 구속된 호나우지뉴와 그의 형 호베르투가 곧 석방돼 가택 연금에 들어간다고 보도했습니다.

호나우지뉴 형제가 낸 보석금은 160만 달러, 약 19억 4천만 원에 달합니다.

호나우지뉴는 완전히 풀려난 게 아니고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의 호텔에서 지내며 재판을 기다려야 합니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삼바군단 브라질의 우승을 이끈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와 AC밀란 등 유럽 명문 클럽에서 활약하며 2차례나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전설적인 축구스타입니다.

2015년 은퇴 후 개인 사업을 해오다 지난달 형과 함께 위조 여권을 가지고 파라과이에 입국했다가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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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모터바이크 선수인 스페인의 토니 보우가 코로나 19로 집에서 머무르며 훈련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입니다.

토니 보우는 침대에서 일어나 모터바이크를 탄 상태로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하고 옷을 갈아입습니다.

거실로 이동한 뒤에는 커피까지 내려 마십니다.

이어 장애물 뛰어넘기 훈련을 하고 직벽을 타고 올라가는 등 경기장에서나 가능한 묘기를 집 안팎에서 자유자재로 선보여 경기 중단으로 아쉬움에 빠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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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가 코로나19를 피해 외딴섬에서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내놨습니다.

UFC는 오는 19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려던 대회가 코로나19로 불가능해지자, 개최 장소를 한 개인 소유의 섬으로 바꿔 무관중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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