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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폭발로 12명 사상' 양주 가죽 공장 대표 등 3명 입건

'보일러 폭발로 12명 사상' 양주 가죽 공장 대표 등 3명 입건
▲ 경기 양주시 가죽공방 폭발사고 현장

노동자 2명이 숨지는 등 총 12명의 인명 피해를 낸 경기 양주시 가죽공장 폭발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안전관리에 소홀 등 책임을 물어 업체 대표 등 총 3명을 입건했습니다.

양주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업체 대표 A씨와 이사 B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해당 업체의 안전 관리 책임자로서 폭발한 공장 내부 보일러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폭발 원인은 미상이지만, 관리자들이 평소 보일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점 등 전반적인 관리 소홀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31일 오전 11시 20분쯤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의 한 가죽가공업체에서 폭발 화재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또, 폭발 충격으로 공장 건물 2개 동이 완전히 파손되고, 다른 건물들과 주변 공장건물까지 일부 파손돼 소방서 추산 2억 2천 284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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