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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공무원, 고함 지르며 만삭 임신부 어깨 깨물어

우체국 공무원, 고함 지르며 만삭 임신부 어깨 깨물어
인천 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인천시 모 우체국 소속 공무원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달 1일 오후 4시쯤 자신이 근무하는 인천시 서구 모 우체국에서 임신부 B씨의 어깨를 한차례 깨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우체국에 들어오던 B씨에게 고함을 지르며 다가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정신질환으로 치료받은 전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치료 경과를 보면서 추후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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