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험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 벨트로 갔습니다. 통합당 후보가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던 시대를 끝내자며 지역 구민들이 관심 있을 부동산 관련 발언도 했습니다.
박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역 의원이 모두 통합당 소속인 지역구들로 민주당에게는 험지인 셈입니다.
민주당은 강남 벨트에 통합당 후보가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던 시대를 끝내야 한다며 강남 표심을 겨냥한 맞춤형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 : 법의 정신을 견지하면서도 종부세, 재건축과 관련한 민원들을 조화를 이루고 적절한 균형을 취할 수 있는 그런 지혜를 발휘해 보겠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 (서울 종로 후보) : 싸우려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보다는 일할 준비부터 갖추고 있는 사람을 뽑아주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이) 기왕이면 저 이낙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은 민주당과 청년 일자리 공약을 함께 발표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하 륭,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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