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4월 6일 영국 BBC 뉴스에서 앵커가 자신의 손등에 쓰인 전화번호를 생방송 중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0808로 시작하는 이 번호는 영국 가정폭력 신고 기관의 전화번호였는데요.
앵커 더비셔는 이 번호가 더 잘 보일 수 있게 손을 일부러 턱밑에 갖다 대기도 했습니다.
뉴스 앵커의 이 퍼포먼스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영국에서의 가정폭력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사실에 충격을 받은 앵커는 혹시나 뉴스를 시청하는 사람 중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전화번호를 손등에 적은 채 뉴스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격리 기간에 가정폭력이 늘어난다니… 너무 화나는 일이네요!" "행동하는 앵커 멋져요^^ 당신은 분명 많은 피해자를 구했을 겁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트위터 vicderbysh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