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한 아베, 여태껏 버틴 이유가…경제 걱정?!

이세미 작가, 조성원 기자 wonnie@sbs.co.kr

작성 2020.04.07 21:33 수정 2020.04.08 11: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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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가 7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일본은 지금 확진자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수도인 도쿄만 보더라도 확진자 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연속 300명대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는 이미 적지 않았습니다. 예상보다 늦어진 긴급 선언을 두고 일본 의사회 요코쿠라 요시타케 회장은 "속도감 있게 대응해달라고 줄곧 부탁했는데.. 겨우 이뤄졌다"라며 일본 정부의 뒤늦은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이런 눈총 속에서도 아베 총리가 '긴급사태 선언'을 미뤄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본 최고의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노무라 종합연구소는 그 이유로 '경제적 타격'을 꼽습니다. 만약 도쿄가 한 달간 봉쇄된다면 개인 소비가 약 2조 5천억 엔 감소하는데, 이 액수가 무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경제효과인 약 2조 엔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는 분석입니다. 여러 번 말을 바꿔가며 미뤄오다 긴급사태 선언을 뒤늦게 발표한 아베 총리. 아베 총리의 입장 변천사를 비디오머그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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