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6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1만5,726명이다. 2004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저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는 '엽문4: 더 파이널'이었다. 고작 2,718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코로나19 여파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일일 관객 수는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경영 악화가 지속되자 일부 극장은 잠정적으로 문을 닫거나 상영 회차를 축소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상황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