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6일)밤 9시 반쯤 부산 사상구의 한 폐고무 가공 공장에서 작업자가 대형 파쇄기에 빨려들어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직원 50대 남성 최 모 씨가 파쇄기에 끼여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공장에서는 2인 1조로 작업하고 있었지만 다른 작업자는 사고 장면은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작업 도중 파쇄기에 들어간 긴 고무조각의 반대쪽 끝이 최씨의 몸에 감겨 빨려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