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금지령이 내려진 영국에서는 양떼가 놀이터에 등장했습니다.
원래는 아이들이 점령하는 놀이터지만 이번엔 10여 마리의 양들이 아이들이 사라진 놀이터를 완전히 차지한 모습인데요, 일명 '뱅뱅이'라고 불리는 회전 놀이기구에서 쉴 새 없이 빙글빙글 도는 양들도 있습니다.
인근 산에서 내려온 이 염소 떼는 주택과 차도를 활보해서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ㅎㅎ 근데 양들이 내려오는 방법은 모르는 듯.." "그동안 인간이 너무 많은 걸 빼앗고 살았단 생각이 드네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