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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음식과 얽힌 이야기들…'밥이 그리워졌다'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밥이 그리워졌다 / 김용희 / 인물과사상사]

모든 음식에는 이야기가 있다며 음식과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엮은 <밥이 그리워졌다>입니다.

음식의 본질은 사람 사이의 관계로, 맛있는 것을 먹을 때 떠오르는 사람이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고 먹는 행위가 있으면 먹이는 행위가 있다는 것입니다.

50가지의 음식으로 가족과 연인, 인생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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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젊은이 / 리틀콜드 / 책끝]

55살 나이 차의 할머니와 함께 사는 젊은이의 이야기 <이봐, 젊은이>입니다.

저자는 17살에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며 소소한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이해와 소통의 방법을 깨닫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고령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따뜻한 감성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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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살아내겠습니다 / 크리스티앙 파쥬 / 김영사]

<오늘도 살아내겠습니다>는 프랑스 파리 노숙인의 생활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유명 레스토랑의 소믈리에에서 하루아침에 노숙인으로 전락한 뒤, 대도시 파리의 밑바닥 인생을 트위터로 알리며 유명해집니다.

혹독한 거리의 삶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도 당연시하지 않는 태도로 직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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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 / 이동진 / 위즈덤하우스]

'기생충'부터 '플란다스의 개'까지 봉준호 감독의 작품세계를 고찰하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입니다.

봉준호의 장편영화 7편 모두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특히 기생충은 전체를 189개 신으로 나눠 장면별로 분석합니다.

기생충으로 거장의 반열에 올랐지만, 봉준호의 정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저자는 단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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