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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도 코로나19 예방 위해 마스크 착용 지시

미국 국방부도 코로나19 예방 위해 마스크 착용 지시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미국 국방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라 장병들을 포함한 국방부 소속 직원들에게 천 마스크 착용 지침을 내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국방부가 내린 지침에 따르면 국방부와 산하 기관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공공장소나 근무지에서 1.8미터 간격을 유지하기 어려울 경우 천으로 된 안면 가리개를 즉각 착용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마크 에스퍼 국방 장관은 "잠수함과 같은 장소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불가능하다"며 "국방부로서는 다른 방법을 강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또 "미군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마련할 것이며, 지휘관들을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민들에게 외출시 수술용이 아닌 천 재질의 마스크를 사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의 코로나19 위급 상황에 대해 긴급 구조요청을 보냈다가 전격 경질된 브렛 크로지어 전 함장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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