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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냐 경제냐"…통합당, 오늘은 서울 · 수도권 집중

<앵커>

이렇게 국난 극복을 외치고 나선 민주당에 맞서 통합당은 조국 전 법무장관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조국 살리기 대 경제 살리기'다, 둘 중에 뭘 살릴 것인지 선택하는 선거란 이야기인데, 오늘(6일) 서울과 수도권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서울 종로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들고 나온 키워드는 '조국 전 법무장관'입니다.

황 대표는 조 전 장관을 불공정, 불법의 아이콘으로 규정한 뒤 민주당이 조 전 장관을 살리기 위해 비례정당까지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서울 종로 후보) : 조국 호위부대가 대거 공천받아서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다시 조국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는 겁니다.]

황 대표는 코로나 경기 침체에 대응해 모든 국민에게 1인당 50만 원씩 즉각 지급하자는 제안도 내놨습니다.

어제 대전과 충북, 세종 순으로 후보 유세 지원에 나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화두도 '조국'이었습니다.

통합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국민이 2주 동안 정권과 거리 두기를 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통합당은 오늘 서울에서 권역별 선대위 회의를 진행한 뒤 종로, 마포 등 서울 7개 지역과 경기 고양 지역 등에서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자신의 SNS에 현 정권이 이미지 정치에만 몰두한다며 자신과 국민의당은 늘 현장에 있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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