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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장관 "이동제한령 무시하면 야외운동 금지할수도"

영국 보건장관 "이동제한령 무시하면 야외운동 금지할수도"
영국 보건장관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발령한 이동제한령을 계속 무시할 경우 야외 운동을 금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맷 핸콕 장관은 BBC방송의 앤드루 마 쇼에 출연해 "집 밖에서의 모든 형태의 운동을 금지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규칙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핸콕 장관은 또 공원에서의 일광욕은 정부의 이동제한령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대다수 시민이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있지만 소수가 다른 모든 사람을 망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제한령의 해제 시점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면서 "더 많은 사람이 집에 머물수록 바이러스는 덜 확산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달 23일 일단 3주를 기한으로 이동제한령을 발령했습니다.

이 기간 중엔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한 쇼핑, 운동, 치료, 필수적 업무를 위한 출퇴근 외엔 반드시 집에 머물러야 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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