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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자!] 동성 커플 김철수 "학교서도 혐오 대상…2등 시민 아닌 평등한 존재로"

성소수자 커플의 평범한 일상을 담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채널 김철수'의 손장호, 김철수 님은 찍자! 우리 사이로[4.15] 챌린지에 참여하며 두 가지 소망을 전했습니다. 

손장호, 김철수 커플은 "또 한 번 대한민국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길목에 서 있다"면서 말문을 열었는데요. 

소망 하나는 "성소수자로서 성소수자에 대한 교육이 있으면 좋겠다"입니다. 이들은 "특히 10대들에게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 어렸을 때 처음으로 남자를 좋아하는 사실을 깨닫은 뒤 어디에 검색을 해도 (관련 정보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도 성소수자들은 혐오의 대상일 뿐, 그 공간에서 배척을 받게 된다면 처참하고 안타까운 일이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모든 10대가 성소수자의 존재를 인지할 수 있고 그 존재가 어디에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도록 10대때부터 교육이 행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소망은 '동성결혼 법제화'입니다. 이들은 "전세자금대출이라거나 아팠을 때 서로가 서로에게 보호자가 될 수 없다는 게 많이 안타깝다"고 전하면서 "결혼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의미와 지금 우리 사회 삶의 행태가 좀더 다양해지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소수자 커플이 전한 우리 사회에 바라는 소망, 귀 기울여 들어볼까요?

※ 당신의 소망은 무엇인가요? <찍자! 우리 사이로 [4.15 ]> 챌린지는 총선을 앞두고 우리사회에 바라는 소망을 랜선으로 함께 이야기하는 챌린지입니다. 소망 영상/사진을 #찍자우리415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거나 sbsjebo@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선정되면 소망 이뤄지도록 소문 내드리고 선물도 드립니다. 당신도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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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작 : 김철수 | 기획 : 조을선 신정은 |구성 : 유지원 조도혜 |홈페이지 : 김성화
영상편집 : 이홍명 이은경 김희선 박승연 | SNS : 송신애 이재원 손영애 구다솜 
페이지 기획개발 : 박성아 김유경 김도희 김민정 오수연 박진호 송지윤 | CG : 오언우 김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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