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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자 1만 237명…서울 아산병원 두 번째 확진

<앵커>

어제(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1명이 추가로 발생해 전체 확진자 수는 1만 2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9살 어린이가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아산병원에서 두 번째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환자 수는 어제 하루 동안 81명이 추가돼 모두 1만 23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절반인 40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걸로 조사됐는데, 이 가운데 24명이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신규 확진자의 30%가량인 24명이 서울에서 발생했고 경기 10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 확진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도 각각 7명과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새벽 0시 기준으로 183명으로 집계됐는데, 이후 대구에서 80대 사망자가 추가되면서 18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입원 중이던 9살 어린이가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아산병원에서는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9살 어린이와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생후 22일 된 신생아의 어머니로, 지난달 28일에 2시간, 30일부터 31일까지 21시간 동안 병실에 같이 있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두 번째 확진자의 아들과 남편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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