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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식목일 아침 '반짝 추위'…전국 건조 · 강풍 주의

식목일인 오늘(5일) 아침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밤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진 건데요, 서울도 어제보다 약 4도가량 떨어진 2.9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또 강원 산지와 일부 강원 북부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대관령의 경우 어제보다 무려 10도 이상 떨어진 영하 8.2도의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한파주의보는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되겠습니다.

한편 대기는 점점 메말라 가서 걱정입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까지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작은 불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화재 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2.9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15도, 대전과 대구가 16도로 계속해서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만 이어지겠고 내일 낮부터는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김수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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