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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적생' 노성호, 청백전 1이닝 2K 퍼펙트

삼성 '이적생' 노성호, 청백전 1이닝 2K 퍼펙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투수 노성호가 자체 청백전에서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노성호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자체 평가전에 청팀 선발 윤성환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최고 시속 145㎞의 직구를 앞세워 1이닝 동안 안타·볼넷 없이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백팀 타선을 제압했습니다.

노성호는 삼성이 지난겨울 2차 드래프트에서 영입한 선수입니다.

팀의 좌완 투수가 부족했던 삼성은 NC 다이노스 명단에서 노성호의 이름을 보자마자 1라운드에서 선택했습니다.

노성호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이어 자체 청백전에서도 쾌조의 피칭으로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경기는 백팀의 6대 4 승리로 끝났습니다.

백팀 선발로 나선 최채흥은 4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만 허용하고 4탈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백팀 4번 타자 김동엽은 3루타 1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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