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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등 3곳도 재외선거 사무 중지…재외선거인 51.2% 투표 불가

멕시코 등 3곳도 재외선거 사무 중지…재외선거인 51.2% 투표 불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개국 3개 재외공관의 4·15 총선 재외선거사무를 추가로 중지하기로 오늘(4일) 결정했습니다.

선관위는 주튀니지 대사관, 주과테말라 대사관, 주멕시코 대사관 등 3개국 3개 재외공관 재외선거사무를 오는 6일까지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이들 공관에 대해 "다수의 현지 교민과 접촉한 재외국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선거인의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재외투표기간 중 재외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3곳의 총 재외선거인 수는 909명입니다.

다만 주불가리아 대사관 재외공관 재외선거사무는 재개하기로 해 이 지역에서는 재외국민투표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재외선거 사무가 중지된 지역은 중국 주우한 총영사관, 미국 주뉴욕 총영사관·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독일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등을 포함해 총 57개국 93개 공관입니다.

이들 지역의 재외선거인은 8만 8천87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17만 1천959명)의 51.2%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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