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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한 표' 미술로 담으면?…작가 · 연예인 나섰다

<앵커>

선거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어떤 작품이 나올까요, 유명 작가와 연예인 그리고 SBS 아나운서들이 투표에 대한 생각을 예술로 풀어냈습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새봄을 맞아 투표꽃이 활짝 피어났습니다.

꽃 술의 자리에 그려진 투표 도장 무늬는 미래를 위한 국민의 선택이라는 의미를 강조합니다.

[275c(이재호)/전시 총괄 아티스트 : 손의 이미지라든지, 투표라든지 다양한 투표에 관련된 이미지들을 넣어서 심벌을 제작하게 됐고요.]

마블링 기법을 활용한 추상의 이미지에 기표 마크가 생명력을 불어넣기도 합니다.

[김수민/SBS 아나운서 : 새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하늘, 새벽에 새로운 아침이 뜨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투표도 저희에게 그런 의미인 것 같습니다.]

서로 마주 보는 가수 김완선의 자화상은 손을 맞대고 함께 하면서 용기 있게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아냈습니다.

[김완선/가수 : 선거를 하지 않으면 우리가 뽑은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관심도 없을 거고. 그러니까 선거를 해서 그 사람을 보고 또 이번엔 이렇게 하는 게 어떨까라고, 이렇게 자꾸자꾸 발전하게 되지 않을까요?]

모니터의 픽셀 하나하나가 모여서 이미지가 되고 또 그 모니터들이 모여서 큰 의미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각자가 행사하는 투표권의 가치를 되새기기도 합니다.

[한승희/SBS 선거방송기획팀장 : 우리가 때로는 많이 힘들지만 왜 투표를 해야 하는지 그 고민이 응축된 작품들을 보시면서 저마다 투표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4·15 총선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전시를 통해 회화와 팝아트, 미디어 아트까지 다양한 형식의 작품으로 투표의 의미와 무게를 짚어볼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VJ : 오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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